혀는 어디에 두어야 하나, 혀 위치와 치열
혀는 하루의 대부분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 쉬는 자리가 어디인지가 구강 습관을 이야기할 때 자주 다뤄진다. 치아는 가벼운 힘이라도 오래 이어지면 자리가 조금씩 달라지는 성질이 있어, 혀가 늘 닿아 있는 방향이 함께 언급되는 것이다. 다만 혀 위치만으로 치열이 정해진다는 뜻은 아니고, 호흡과 삼킴, 골격 조건이 함께 작용하는 문제로 다뤄진다.
쉬는 자리라는 개념
말하거나 먹을 때가 아니면 혀는 한 자리에 머문다. 일반적으로 안내되는 위치는 혀끝이 위 앞니 뒤쪽 잇몸에 가볍게 닿고, 혀의 몸통이 입천장에 넓게 붙는 상태다.
이때 입술은 닫혀 있고 위아래 치아는 서로 살짝 떨어져 있다. 세 가지가 함께 갖추어진 상태를 하나의 묶음으로 다룬다.
| 항목 | 안내되는 상태 |
|---|---|
| 혀 | 혀끝이 위 앞니 뒤 잇몸에 가볍게 닿음 |
| 입술 | 힘을 주지 않고 닫힘 |
| 치아 | 위아래가 맞닿지 않고 살짝 떨어짐 |
| 호흡 | 코로 이루어짐 |
치열과 어떻게 연결되나
치아를 움직이는 것은 세기보다 지속 시간이라는 설명이 자주 쓰인다. 강한 힘이 짧게 실리는 것보다 약한 힘이 오래 이어지는 쪽이 자리에 관여한다는 뜻이다.
혀가 늘 아래쪽에 머물러 있거나, 삼킬 때마다 혀끝이 앞니를 밀어내는 방식이면 그 방향의 힘이 반복된다. 그래서 구강 습관을 볼 때 함께 확인하는 항목이 된다.
- 혀가 낮게 머무는 습관
- 삼킬 때 혀끝이 앞으로 나오는 방식
- 입으로 숨 쉬는 습관
- 손가락을 빠는 습관
-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혀 위치를 바꾸면 치열이 정리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미 자리가 달라진 치아를 되돌리는 일은 교정 치료의 영역이다.
반대로 교정을 마친 뒤에도 습관이 그대로면 되돌아가는 쪽으로 힘이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습관은 치료의 앞뒤 모두에서 다뤄진다.
코로 숨 쉬는 것이 먼저
혀를 위로 붙이려면 입이 닫혀 있어야 하고, 입이 닫히려면 코로 숨 쉬는 데 불편이 없어야 한다. 순서가 그렇게 이어진다.
코가 자주 막히거나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편이라면 자세를 의식하는 것보다 그 원인을 확인하는 쪽이 먼저다. 필요하면 다른 진료와 연결해 본다.
- 자고 일어났을 때 입이 말라 있는지
- 코가 한쪽씩 자주 막히는지
- 잘 때 코를 심하게 곤다는 이야기를 듣는지
- 아이라면 자면서 입을 벌리고 있는지
무엇을 해 볼 수 있나
습관은 의지로 바로 바뀌지 않는다. 다만 알아차리는 것만으로 하루 중 그 시간이 줄어드는 항목이라 관리에서 먼저 다룬다.
- 낮에 몇 번 혀와 입술, 치아의 상태를 확인해 본다
- 위아래 치아가 맞닿아 있으면 살짝 떼어 둔다
- 코가 막히는 시기에는 그 원인을 확인해 본다
- 아이의 경우 자는 모습을 며칠 관찰해 기록해 둔다
- 교정 치료를 받았다면 유지 단계에서 습관을 함께 상의한다
여기 적은 것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모든 경우에 맞는 것은 아니다. 발음이나 삼킴에 불편이 있거나 아이의 치열 변화가 걱정된다면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 입으로 숨 쉬는 습관
- 아이 교정 시기
- 교정 유지 단계
- 이갈이와 씹는 습관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습관과 치열의 관계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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