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힌 앞니가 점점 어두워져요, 왜 그럴까요
왜 시간이 지나서 색이 변하나요?
치아 안쪽에는 혈관과 신경이 들어 있는 공간이 있다. 강한 충격을 받으면 이 조직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생기거나 순환이 끊길 수 있다.
그 결과 생긴 색소 성분이 상아질 안으로 스며들면서 치아가 회색이나 갈색을 띠게 된다. 겉이 아니라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라 표면을 닦아도 달라지지 않고, 부딪힌 직후가 아니라 얼마간 지난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치과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색 자체보다 신경조직이 살아 있는지,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겼는지를 본다. 이를 위해 반응 검사와 영상 촬영을 함께 진행한다.
| 항목 | 확인하는 내용 |
|---|---|
| 색 변화의 양상 |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진행됐는지 |
| 반응 검사 | 온도나 자극에 반응이 있는지 |
| 영상 검사 | 뿌리 끝 주변에 변화가 있는지 |
| 치아 이동 | 흔들림이나 위치 변화가 있는지 |
| 잇몸 상태 | 부딪힌 부위 주변에 손상이 있는지 |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신경조직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서서히 문제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후자라면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나 잇몸이 붓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변색 자체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두기 쉽지만, 확인을 해 두면 진행됐을 때 대응이 빨라진다.
- 색이 점점 짙어질 때
- 그 치아를 눌렀을 때 다른 치아와 다르게 느껴질 때
- 잇몸에 작은 뾰루지 같은 것이 생겼다 사라질 때
- 씹을 때 미세하게 불편할 때
색을 되돌릴 수 있나요?
안쪽에서 생긴 변색은 겉면을 닦거나 일반적인 미백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신경 상태에 따라 접근이 달라진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치료 후 치아 안쪽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변색 정도가 크면 보철적인 방법을 함께 논의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원인을 확인한 뒤에 정하는 순서다.
아이가 부딪혔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유치와 영구치는 대응이 다르다. 유치가 부딪힌 경우에는 그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에 영향이 있는지도 함께 살핀다.
당장 색이 변하지 않았더라도 부딪힌 사실 자체를 기록해 두고 정기 검진에서 그 치아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변화는 시간이 지난 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 치아가 흔들리는데 저절로 단단해지기도 하나요?
-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왜 색이 변하나요?
- 아이 유치가 빠졌을 때 다시 넣어도 되나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외상을 입은 치아는 시간이 지나며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 진료를 통한 확인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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